박영규 42kg 폐결핵 정도전 아들 수상소감 아미 카멜레온 수입공개
- TV리뷰
- 2019. 10. 4. 15:27
배우 박영규가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공개했어요~~
참 유머 감각이 남다르신 분인것 같아요~~과거 무명시절 고생담을 털어 놓으셨어요.
스물여덟 스물아홉시절 폐결핵에 걸려 몸무게가 한 42kg정도 됐었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한때 42킬로 그램 나간 적이 있는데요. 가만히 서 있어도 비틀거리고 걸을 때도 비틀거리고 바람이 세게 불면 옆으로 넘어가고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식겁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박영규는 뼈밖에 없었고 폐결핵 걸려 뱀 개구리 같은 걸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가 많이 챙겨 주셨고 생으로도 먹었고 단백질이 뱀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정도전에서 폐결핵 걸리는 신이 나와 자신의 경험을 기억으로 표정이나 이런 부분을 표현 할 수 있었다고 했어요.
구더기를 딱 잡아서 손으로 먹으며 먹어야 산다는 의지 표정이 저절로 나왔다고 하네요.
최근 고교생들에게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아빠로 불린다며 신기해 했어요. 1998년 첫 방송된 SBS '순풍산부인과'는 올해로 21년지난 시트콤으로 당시 어머어마한 인기를 끌었고 시트콤 최초 흥행작이 아닌가 싶은데요. 요즘에도 여고생들이 미달이 아빠라며 영화 촬영 도망갔다고 해요. 알고 봤더니 유튜브로 여고생들이 미달이 아빠를 봤다고 합니다. 요즘 저도 순풍산부인과 레전드 영상을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지극한 아들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어요. 학창시절 성악가를 꿈꾼 적이 있고 최근 예순이 돼서 다시 성악을 공부하게 됐다고 밝혔어요. 2014년 연기대상 시상식 박영규는 우수연기상 수상을 하고 아들을 위한 노래를 불렀어요. 이렇게 좋은 날,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이 아빠를 보고 싶어 할 거라 생각 했고 내가 빛나면 우리 아들이 나를 빨리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나 열심히 살아서 상도 받게 됐으니우리 아들과 노래하겠다라는 축배의 노래였다고 밝혔어요.
박영규 아들은 2004년 사망했습니다. 아들은 당시 22세에 불의의 사고를 사망했는데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한 자신을 자랑스러워 했다고 하며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2005년 재혼하고 캐나다로 가서 사업을 하고 주유소 습격사건2로 복귀했어요.많은 추억과 정을 준 22년이 힘들게 했고 7년간 방송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BTS부심과 신조어에 자신 있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엄근진에 대해 엄마 근처에 진치고 사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BTS를 좋아하고 대단하고 자랑스럽다고 하며 아이돌, 페이크 러브를 좋아한다며 자신이 아미라며 BTS 음악이 앞서 있는 음악이라며 방시혁이 천재라고 했어요. 음악을 들으면 내 심장이 뛰고 21세기 비틀즈라며 괜히 외국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어요.
카멜레온 가수 변신 당시 수입에 대해
지금처럼 배우들 출연료가 세지 않아 돈벌이가 행사와 밤업소였고 밤업소용으로 만든 노래가 카멜레온으로 수입이 좀 괜찮았다고 했어요. 하루에 중형차 1대 값을 벌었냐고 묻자 그렇게 벌 때도 있었고 스케줄이 안되 억지로 가면 영업부장들이 목 빼고 기다리고 있고 내 차가 보이면 전주를 연주하기 시작해 한 5번을 전주를 반복했고 합니다.
연예부장들은 다 무서운 사람들이었고 왜 이렇게 늦느냐고 하면 나도 약간 성격 있으니까 노래하는 사람 기분 좋게 해줘야지 왜 그래 진짜 하면서 무대 올라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노래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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