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시장 돈가스 백종원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돈가스 백종원 골목식당

 

■ 포방터 돈가스 제주도 이전 근황

 

12월 18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계속되는 민원 11월 15일 영업을 중단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근황이 공개 되었습니다. 

 

백종원은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의 대기실이 폐쇄된 소식을 듣고 직접 가게로 찾아갔습니다.

 

대기실 때문에 민원이 많았고 대기실 건물에 사시는 세입자분들이 민원을 많이 넣었고 소음이나 담배 때문에 많이 힘드시다는 겁니다.

 

대기실 앞에서 쌍욕 먹었기도 하고 다른 건 괜찮은데 동네에서 사는 사람들한테 상스러운 소리를 듣는건 못참는다고 했어요. 

 

 

돈가스집 사장은 욕을 먹고 그러다 보니 아내가 공황장애가 와서 너무 속상해서 집사람을 지키고 싶어서 지금은 대기실이 폐쇄 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던 찰나 제주도청에서 전화가 왔고 방송을 봤다며 많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주도 도청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혹시라도 제주도로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전화를 달라라는 연락을 받았고 자신이 초밥 할 때부터 제주도에 가서 장사하면서 살아보고 싶은 게 로망이었다고 했어요. 

 

 

백종원은 제주도는  흑돼지 있어 괜찮을 것 같다고 했어요. 일단 제주도 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가 오늘 고민해보고 방향을 정확하게 잡은 다음에 이야기하겠다고 했어요. 

 

돈 많이 번다고 소문이 있다고 하자 아내는 6500원에서 500원 올리는데 1년 걸렸고 돈이 필요했는데 '골목식당' 찍고 감사한 마음이 크고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시니까 작업하면서 이야기한 게 돈을 지금 벌면 안 될 거 같다며 돈을 좋아하는데 지금 벌 때가 아니고 지금 찾아오시는 분들한테 보답을 해야 될 거 같다고 언급했어요.  

저희를 보고 오시는 게 아니고 대표님을 좋아해서 골목식당을 좋아해서 오시는 분들한테 지금부터 재료에 돈 쓰는 거 말하지 않겠다며 1년 동안 여기서 보답을 하자는 마음이어서  통장에 돈 쌓이는 게 전혀 없다고 했어요. 

 

제주도청 권유로 결국 제주도 이전을 결정한 사장님은 포방터를 떠난다고 하니 눈물이 났고 소중한 인연과 추억으로 아쉬워했습니다. 미리 봐둔 새 가게를 바라본 사장님들은 얼떨떨했어요. 리모델링 후 태어난 가게는 야외 테라스와 주차장이 더 컸습니다. 

 

 

큰 입구를 지나면 널찍한 공간과 손님들이 더 편하게 드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방은 공사를 거쳐 바꿀 예정입니다.

 

돈가스집 사장은 요즘 가만히 있으면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기분 좋게 오고 싶어서 오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쫓겨나듯이 오는 것 같아서 가슴 한편이 쓰리다는 표현을 했어요.  

아내는 막상 떠난다고 하니까 눈물이 나고 애정이 많이 갔던 가게고 당신하고 내가 같이 처음으로 일해 만들어낸 가게인데 처음에 장사 시작할 때처럼 잘할 수 있을까 못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어요.

 

백종원 대표는 제대로 해보자며 두 사장님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게 해달라고 했어요.  사장님들은 급격히 변한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어요. 

 

촬영이 없는 날에도 틈틈이 공사를 살피고 환풍구까지 관찰하며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어요. 포방터에서 마지막 영업 날 비가 내렸지만 긴 줄이 서 있었고 새벽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대기 중인 손님들에게 말을 걸던 도중 사장님은 노숙까지 했다는 손님도 마주하게 되었어요.  사장님은 포방터 마지막 재료를 준비했고  4년 동안 매일 해온 것처럼 고기 손질을 하고 가장 맛있는 살코기만 남겼어요.

 

 

고기는 절반 이상 줄고 매일 같이 채워왔던 빈 대기표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마지막 명단 작성이 되고 처음 접하는 정인선 씨은 신기했습니다.

 

1년 동안 매일 약 100인분만 받아온 대기 명단과 사장님은 50분째 고기를 만들고 연육 작업을 할 때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했고 두들길 때마다 가격을 올리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 했어요. 포방터 돈가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습니다.  

 

정인선은 빠른 시간 내에 서빙 업무에 적응했고 주문 실수는 없었어요.  취객이 돈가스집 앞에서 난동을 부렸고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어요.  

손님들은 돈가스집 이전 소식에 아쉬워했고 돈가스집 부부를 응원했습니다.

 

장사를 마치고 그동안 속앓이에 눈물을 흘렸어요.

 

가더라도 이렇게 가고 싶지 않았고 잘 돼서 이 동네에서 큰 곳으로 옮겨서 이분들 그대로 모시고 가고 싶었고 언급했습니다. 

 

포방터 돈가스가 제주도로 이전하는 이유는 민원과 함께 파장이 커 방송에서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누군가 여기 와서 당신 백종원한테 이용당한다며 백종원을 뭘 믿나? 백종원이 책임져 줄 것 같나라는 말을 해 내가 지금 책임져주는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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