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마로로즈 2020. 2. 10. 19:11
■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한국영화는 101년 역사상 처음으로 상을 받았으며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입니다. 외국어 영화는 2003년 '그녀에게'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17년 만 수상입니다. 감사하고 큰 영광이며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인데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받은 최초의 오스카상으로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대사를 멋지게 화면에 옮겨준 기생충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