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마로로즈 2019. 12. 30. 19:24
■ 전주 얼굴 없는 천사 누구? 전북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성금을 훔쳐 간 용의자 2명이 잡히고 훔쳐 갔던 성금도 회수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4월 초등학생을 시켜 58만 4000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중노2동주민센터에 보낸 것을 시작으로 매년 수천만 1억원 상당을 기부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19년 동안 두고 간 성금은 6억 834만 660원입니다. 매년 12월 성탄절 전후 A4용지 상자에 수천만원 성금과 편지를 담아 주민센터에 보냈고 주민센터 직원들은 전화를 건 시점과 내용 목소리 등을 볼 때 이날 전화한 남성을 얼굴 없는 천사라고 봤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9시 7분쯤 주민센터 지하 주차장 A4용지 상자를 두고 갔는데..